https://cipenglish.net
Name: Casey
Nationality: Korean
Course: Intensive ESL
Study Duration: 6 weeks from June 21, 2022
Review:
CIP 6주 Intensive ESL 후기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아이엘츠를 독학으로 5개월 공부하고, 마지막에 스피킹이 너무 안늘어서 어학연수 선택하게 됐어요. 면접 준비도 하고있던 상황인지라 스피킹으로만 8교시 수업 듣고 싶었는데, CIP는 최대한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세요. 덕분에 짧고 굵게 최고의 효과를 보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세세히 후기 남겨드릴게요.(*지분없음, 내돈내산, 솔직후기)
1. 수업 및 분위기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우선 원어민 선생님들이 여럿 계셔서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요. 학생들도 수업 때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처음에 와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느슨한 분위기 아닐까 걱정했는데 학생들 다 열심히하고 공부할 때 공부하고 즐길 때 즐기는 분위기여서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선생님, 학생들 모두 사교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낯가릴 새 없이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바기오 지역에 타 어학원에서 2주 지내다가 CIP로 옮겼는데, 이전 학원에 수업방식이 강압적으로 쳇바퀴만 돌리는 옛날방식 같았다면, CIP는 미국식 열린 학습으로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1:1 수업 사이에 원어민 그룹수업 때 refresh 되고 집중도 잘돼서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배울 수 있었어요. 영어를 습득하는 데 최적의 환경같고, 필리핀에서 캐나다/미국 어학연수 느낌을 받아서 좀 신기했습니다. 가성비 최최최 최고.
2. 선생님 실력
잠깐 유명한 학원에도 있어봤지만, 필리피노 선생님들 실력은 거기서 거기 같아요. 저는 실력보다 중요한 게 태도라고 생각해요. 전에 있던 학원이 실력으로 가장 유명해서 갔던건데, 실력은 기대 이하였는데다가 선생님들 태도 때문에 학원 바꿨거든요. 수업마다 다른얘기 하려는 분도 계시고, 조는 분들도 계셨어요. 반면에, CIP 필리핀 선생님들은 성실하시고 꼼꼼하셔서, 졸거나 시간낭비하시는 분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에너지도 넘치세요. 개인별 문제점 파악해서 실력 향상에 집중해주셨고, 각자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실력 정말 좋으신분들도 계셔서, 같이 꾸준히 같이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나는 분도 계셨어요. 지도를 잘해주신 덕분에 단기간에 실력 향상된 거 같아요.
원어민 선생님들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십니다. 영국출신, 미국출신 등 실력과 경력이 엄청난 분들이셔서,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감잡기 어려운 표현들 바로바로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원어민 쌤들이랑 배운 단어, 내용들은 기억이 더 잘남았어요. 아이엘츠 하실거면 확실히 원어민 선생님 계신 CIP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너무 많은 걸 얻어서 다 적기 힘드네요. 그냥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원어민 선생님께 배우는 고급 정보들 꼭 경험하시길.
3. 6주만에 실력 상승
한국에서 처음 테스트 때 스피킹 4.0 받고 충격적이었는데, CIP에서 매주 막테스트로 5.5까지 금방 올릴 수 있었고, 마지막에 6.5 맞고 졸업했습니다.
4. 시설 및 생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해서 건물 다 새 거고, 방안에도 다 이케아 제품이라 개인 자취방 같았어요. 방마다 냉장/냉동고 있고 에어컨 있어요. 침대/베개 모두 편했고, 빨래나 청소는 원할 때 무료로 해주세요. 건물들이 다 1층으로 되어있어서 쉬는시간에 건물 옮길 때마다 햇빛 쐴 수 있어요..(이전의 학원은 한 건물에서만 오르락 내리락 교도소 생활인줄 ㅠㅠ) 강의실 창문도 넓어서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집중 잘되는 환경이었어요. 자습실도 시원하고, 수영장, 엄청 넓은 실내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있습니다. 가끔씩 아침조깅이나 요가 액티비티도 있어서 미국생활 하는 거 같아요 !! 그리고 매달말 체육대회도 있는데 자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밥은 한식도 자주 나오고 치킨, 삼겹살, 파스타 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건물 내부 소독도 자주 실시하고, 외부에 있다 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전신소독 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원장님께서 엄청 친절하시고, 항상 마주칠 때마다 불편사항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바로바로 피드백 주셔요. 가는 날 까지도 차 태워주시고 지내는 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5. 위치
앙헬레스 지역 자체가 약간 작은 LA 타운같은 느낌..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학원이 있는 빌리지 안으로 들어오려면 경비원이 있는 바리케이트도 통과해야해요. 뭔가 보안 철저한 한국의 청담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ㅋㅋ 주변에 마트도 있고 병원도 있어서 외진 느낌은 없었어요. 딱히 나갈 일도 없는 게, 학원 안이 제일 재밌어요.ㅎㅎ 활기차고..
6. CIP만의 장점 10개(정리)
– 필리핀 어학원 중 원어민 선생님들 계신 유일한 곳. (영국식 발음과 원어민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음. 아이엘츠 관련된 주제로 수업해주셨고, fluency와 coherence 키우는 데 가장 도움 됐음.)
– 매주 막테스트인데 무료. (원어민선생님이랑 스피킹 테스트도 무료.!!)
– 전부 리모델링이라 시설 깨끗하고 낡은게 없었음.
–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영어 사용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음. 자신감 키우는 데 좋음.
– 선생님들 실력 및 태도 모두 만족. 학생에게 집중 잘해줌. 목표나 요구사항에 맞게 유연성 있게 수업해줌.
– 50분 수업이고 하루 8교시나 있음. 그럼에도 지루하지 않음. 단기간에 실력 늘 수 밖에 없는 환경.
– 면학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열심히 함. 수준도 대부분 비슷해서 혼자 열등하거나 우등한 상황 없었음.
– 차로 5분거리에 병원/대형마트/코로나검사소 있음.
– 빨래/청소 무료.
–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캐나다 어학연수 갔다온 기분임.
7. CIP 아쉬운 점
–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좀 느림. (자습실,강의실은 빠름)
– 바퀴벌레 종종 나타남.
– 근처에 걸어서 갈만한 카페 하나뿐. (보통 배달로 다 주문 가능)
이 정도면 단점이 정말 없는편..
마지막으로, 시간 날때마다 다시 가고싶은 곳이고, 한국인 비율이 적어서 여행하다 온 기분이었어요.
유학준비 하시거나 아이엘츠, 회화 준비하시는 분들, 저렴한 가격에 원어민과 영어 쓸 환경 필요하신 분들에게 딱 입니다.
한국 돌아오고 나니 CIP에서 추억도 많네요. 값진 경험과 인연들 모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오래토록 운영해주시길. 미래의 제 딸, 아들도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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